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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명 이야기 부산의 지명 이야기 부산의 지명 이야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지명 이야기는 지리지를 통해서 저희들이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는 고려 인종 23년에 편찬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존하는 지리지가 가장 오래된 것이 입니다만, 기록으로 보면 이전에도 기록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근데 현존하는 기록물들이 없기 때문에 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에 우리 부산은 어떻게 기록이 되어있느냐? 이것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보고 계시죠? 권 34, 지리지 1, 양주 쪽에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동래군, 본거 칠산군 경덕왕 개명 금인지. 영현이 동평현 본 대증현 경덕왕 개명 금인지. 기장현 본갑화량곡현 경덕왕 개명 금인지. 이 이야기는 ..
전근대 부산 역사의 개요 전근대 부산 역사의 개요 전근대 부산 역사의 개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근대 부산 역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석기시대 그리고 고대사 위주로 설명을 드릴 건데, 먼저 전체적으로 고려 시대까지 개간을 먼저 하고 2주제, 3주제, 4주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시는 화면에 이쪽은 해운대구 좌동, 중동 유적지입니다. 이 유적지는 한국 구석기시대 유적지입니다. 지금은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가지고 현재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청사포 유적지입니다. 청사포 유적지는 지금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동해남부선 폐선 철도 옆에 있던 구석기 유적지입니다. 이 두 군데 유적지를 통해서 부산의 구석기시대의 흐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두 유..
현대 속의 부산 문학 현대 속의 부산 문학 지금부터 말씀드릴 작품은 1966년 김정한 선생이 발표한 '모래톱 이야기'입니다. '모래톱 이야기'라는 것은 낙동강 변에 있는 모래톱을 통해서 어떻게 땅의 소유가 달라지고 있는가 하는 것들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이런 것들이 도시화되는 과정 안에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또 도시화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어야지 바람직한 삶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금 읽어도 하나도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게 아주 자연스럽게 읽힐 수 있습니다. 지금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 그런 것들을 우리는 '동 시대성'이라고 얘기합니다. 따라서 이 소설 정도가 되면 '동 시대성'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이 소설은 건우의 등굣길을 통해서 땅의 소유에..